예전에 교토에 놀러갔을 때 들어간 허름한 이자카야에서
"교토만의 사케"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마셨던 적이 있다.
이름의 한자가 단순해서 기억을 해두었었는데,
사케 쇼핑 중 눈에 띄어 결국 구매한..
"니치니치 야마다니시키"
<히비주조 日々醸造株式会社 >
니치니치를 만드는 히비주조.
마츠모토 히데히코 라는 토지(杜氏, 양조 책임자)가 만드는 사케이다.
교토에서 2022년에 설립된 신생 브랜드인데,
맛이 아주 좋아서 금세 전국구 브랜드가 되어버린 술이다.
아주 힙하고, 젊고 깔끔한 맛의 사케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https://sake.inc/#movieOurRiceField
日々醸造
Nichi nichi.
sake.inc
*해당 링크로 들어가면 간단한 소개 영상도 볼 수 있다. 영어 자막도 있음!
<니치니치 라인업>
- 自社田 (Jishaden): 자사 농장에서 재배한 쌀 사용
- Library Selection: 특선
- 秋津山田錦 (Akitsu Yamada Nishiki): 효고현 아키츠 지역에서 생산된 야마다니시키 쌀 사용
- 亀の尾 (Kame no O): 쌀 종류
- 玉栄 (Tamasakae): 쌀 종류
- 山田錦 (Yamada Nishiki): 쌀 종류
그러니까, 대체적으로 양조는 비슷한데, 쌀의 종류가 달라서 맛이 달라지는 라인업이랄까..
쌀과 물의 자연스러운 맛을 추구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어쩌면 쌀의 종류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맛 평가]
*맛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이해바랍니다 ^0^
- 탄산감 좋고
- 가벼운 느낌
- 떠오르는 맛은... 슈팅스타(진짜로)
- 단데 달지 않고, 탄산수 같음
- 트레비 자몽 같은느낌..
- 가볍고 산뜻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맛: 9/10
맛있는 술.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7점 이상이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술만 넣으려고 한다.
[추천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좀 친다. 가볍고 산뜻한 사케를 원한다면 무조건 추천. 강추. 핵강추.
교토 여행의 추억 보정으로 맛있었던게 아니라, 그냥 맛있는 사케였던 걸로.
데일리샷 어플에서도 구매 가능 (39천원 정도) 하니 꼭 한번 마셔보자
(솔직히 진짜 맛있음)
*맨날 추천만 해서 다음글은 비추천하는 사케를 써보겠다. 그 주인공은 무라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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