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동기들과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다양한 술을 한병 씩 들고와 맛보았는데,
그 중 하나인 홋카이도의 사케, 치토세츠루 준마이다이긴죠 이다.
<닛폰세이슈>
삿포로의 유일한 로컬 사케 양조장이라고 한다. 1872년부터 시작된 꽤나 유서깊은 양조장이다.
북해도 최초라고.
이름을 시바타 주조 -> 치토세츠루 -> 현재의 닛폰세이슈로 바꿔왔다고 하며,
현재는 치토세츠루 브랜드의 사케를 양조한다.
북해도는 특성상 서늘하고 건조해서 발효가 제한된다고 한다. 그래서 깔끔하고, 드라이한 맛이 주로 양조된다고 하는데...
(내 입맛엔 아마구치-단맛 에 가까웠지만 그렇다고 한다 ㅎㅎ)
14년 연속 수상 사케이며 현지 쌀을 사용하여 양조한다고!
https://maps.app.goo.gl/p5YDhta1jZeQMKGm9
지토세쓰루 술 뮤지엄 · 5 Chome-2 Minami 3 Johiga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0-0053 일본
★★★★☆ · 박물관
www.google.co.jp
삿포로 시내에 치토세츠루 박물관과 레스토랑(!)도 있다고 하니
삿포로 관광중이라면 같이 구경해봐도 좋을 듯 하다.
<치토세츠루 준마이다이긴죠>
- 쌀은 야마다니시키를 사용한다. - (일본에서 사케주조용으로 기르는 쌀 품종의 하나이다)
- 정미보합: 40% - (정미 후 남은 쌀을 의미한다. 적을 수록 쌀의 지방 등에서 나오는 잡미가 줄어든다)
- 알코올 도수: 16도
- 일본주도: 비공개 (일본주/사케의 단 맛, 신 맛, 드라이한 맛 등을 표현하기 위해 있는 지표이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편은 아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맛 평가]
*맛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이해바랍니다 ^0^
- 단 맛으로 시작한다.
- 내 느낌으로는 "감" 맛에 가깝다.
- 홍시는 아닌, 과일 "감" 향이 난다.
- 풀향과 알코올 감이 동시에 살짝 느껴지며 끝난다.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맛: 7.5/10
정말 맛있는 술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7점 이상이면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술만 넣으려고 한다.
알코올감이 조금 느껴진다. 아주 마지막에. 감을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서 7.5점.
[추천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북해도 여행 중 뮤지엄/레스토랑/로컬 이자카야 등에서 보이면 먹어봐라
한국에서 직구할 것이라면... 동가격대에 아주 좋은 사케가 많으니 취향껏.
삿포로에 가면 꼭 먹어보길!!
https://sakebako.com/products/detail/52
치토세츠루 요시쇼우 다이긴죠 720/1800ml X 1병<br><small>千歳鶴 大吟醸 吉翔 720/1800ml X 1本</small> -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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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ebako.com
사케상자에서 다이긴죠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8,710엔.
https://drunkn-monkey.com/mall/view/goodsNo/68263
치토세츠루 준마이다이긴죠 720ml [배송비 + 세금포함]
일본 주류 직구 구매 대행 전문 쇼핑몰
drunkn-monkey.com
드렁큰몽키라는 곳도 있다. 여긴 준마이다이긴죠.
다만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사이트여서 판단은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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